- 유정복 시장 “제2의 경제도시, 희망인천시대를 향해 나가자”
▲ 인천시는 2015년 7월 31일 이후 929일 만에 ‘재정위기 주의 등급’이 해제됐다. 사진은 14일 열린 ‘재정정상단체 전환 기념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재정정상단체 전환 공식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가 ‘재정위기 주의 단체’에서 벗어났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열어 인천시의 재정위기 주의 등급을 해제하고, 이를 13일 공식 통보했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31일 ‘재정위기 주의 등급’을 받은 이후 929일 만이다.
인천시는 이를 기념해 14일, 시청 로비홀에서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마침내 인천시가 부채도시 오명을 벗고 드디어 ‘재정정상단체’로의 전환을 해냈다”며 “300만 인천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뤄낸 쾌거”라고 자축했다.
이어 “인천시 때문에 문지방이 1cm는 닳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중앙정부를 방문하고 설득해, 민선 5기보다 무려 4조370억 원이나 많은 국비지원금을 받아냈다”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300만 인천 시민과 쉬지 않고 달려준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재정건전화를 토대로 제2의 경제도시, 시민행복은 전국 1위인 ‘희망인천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진하자”며 “제2의 경제도시, 희망인천시대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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