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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GM 사태 촉각…부평공장 사수 총력전

기사승인 2018.02.19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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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기간 비상대책반 운영 이어 시장이 협력사 만나 해결방안 논의

   
▲ 한국GM의 철수설이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며 한국 철수설이 나오는 가운데 1만 2000여명을 고용하며 전국 4개 GM공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부평공장이 있는 인천시가 사태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설 연휴기간 정무경제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 인천시는 연휴 직후인 19일에 유정복 시장이 한국GM 1차 협력사 대표회의체인 ‘협신회’와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의 상당수가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GM과의 신용 및 거래를 기반으로 GM본사 정식 거래업체로 지정되고, 포드 등 다른 업체와 거래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등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며 “정부에 의견 개진 및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 세제혜택 등 선제적 조치와 노조 협상에 있어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한국GM은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노조, 협력사,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르면 내주 초 한국GM, 협력업체, 노조, 경제단체, 등 각계 대표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한국GM 회생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들의 절박함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동안 GM측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한국GM 경영정상화를 논의해왔다”며 “세제혜택 등 제도적인 부분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1일 중앙정부와 협의를 갖고, 22일에는 노조와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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