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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첫 인천시 행정부시장에 ‘박준하’ 前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취임

기사승인 2018.07.25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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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 소통, 혁신으로 인천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의 자부심 높이겠다”

   
▲ 제19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박준하 전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취임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제19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박준하 전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늘(25일) 오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준하 신임 행정부시장은 민선7기 박남춘 시장의 시정 철학인 ‘인천특별시대,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언급하며 이를 구현해 나가기 위한 3대 행정원칙을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박준하 부시장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향해 저와 공직자 여러분이 몇 가지 사항을 새로이 다지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일과 성과지향적인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한 박남춘 시장님을 중심으로 저와 우리 공직자는 ‘인천특별시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확고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여러분과 소통하며 더욱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우리시 7대 특별시 비전인 시민특별시, 상생특별시, 교통특별시, 경제특별시, 복지특별시, 교육보육특별시, 동북아 평화특별시를 이루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준하 신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박남춘 시장의 시정 철학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3대 행정 원칙을 강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아울러, 박 부시장은 “공정, 소통, 혁신으로 인천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저는 존경하는 박남춘 시장님을 모시고 시민 여러분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정성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부동산 개발바람에,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아오고 있지만, 우리 인천은 대한민국의 근대가 태동했고, 대한민국 경제 중흥기를 이끌었던 저력이 있다”며 “또한 세계로 열려 있는 하늘길과 바닷길,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인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저력과 미래 가능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우리에게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사료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인사위원회 성과기획과장, 혁신인사기획관,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방위사업청 감사관,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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