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주차장 373개면 정비 대상 선정…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 기대”
▲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하던 인천지역 골목길 노상주차장이 사라진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화재 시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가 돼 왔던 인천지역 골목길 노상주차장이 사라진다.
인천소방본부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소방차 출동을 위해 인천지역 노상주차장 373개면에 대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폭 3m 미만의 소방차 통행 장애 구간에 설치됐거나, 도로 모퉁이에 설치돼 소방차의 회전반경에 장애를 주는 주차면, 소방용수시설 등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 설치된 주차면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6월 지역 내 현황조사를 마쳤으며, 인천시 교통관리과 및 관할 군·구와 협의해 373개 정비대상 중 이미 18개 주차면 정비를 진행했다. 나머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노상 주차장 정비를 통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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