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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보건교사들,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전개

기사승인 2018.08.03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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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 평화교육 일환으로 한국-베트남 가족 보건・성교육 실시

   
▲ 인천지역 보건교사들의 베트남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지역 보건교사들이 올해로 7년째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각 급 학교 보건교사들과 13개교 학생 32명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학부모 성교육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인천보건교사회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외교부 산하 온 해피 NGO(사단법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베트남 한국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준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술, 태권무, K-pop댄스, 미니연주회, 부채춤 등 자신의 끼와 재능에 맞는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베트남 교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베트남 가족 엄마들을 위해 봉사단 한국 엄마들이 학생들 손을 빌어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 준 미역, 멸치, 김, 영양갱, 양말, 치약칫솔세트와 대한적십자에서 지원해 준 우정의 선물상자 등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성교육 십계명’이라는 주제로 성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아울러, 봉사단에 함께 한 전남숙 장학사는 이번 한국-베트남 학부모 성교육을 통해 성교육이 없었던 한국 부모세대가 음란물, 성매매, 약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자녀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해외국민들에 대한 인권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보건・성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이야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듣지 못한 성인지감수성, 경계교육, 동의, 경청 부모 되기 액션러닝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녀성교육 연수를 듣게 되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교민들이 이런 성교육 연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성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봉사단 학생들과 교사는 건강부스를 마련해 부채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건강 거울 만들기, 즉석 사진 찍기, 페인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인천보건교사들은 지난 2012년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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