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도입
평균 45%불량률 감소, 15%원가절감, 16%의 납기단축 등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 참여업체인 (주)연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능형공장인 스마트 곤장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추진 중에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다.
10일,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인천 서구의 ㈜연우(대표 기중현)를 방문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직접 성과를 확인했다.
이날 박 시장이 방문한 ㈜연우는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시장점유율 국내 1위옵체다.
연우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는 자체 평가에 이어 매출 증대효과를 통해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실무교육,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추진 중에 있다”라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공장의 약10%인 1천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업의 매출증대로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공장추진단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평균 45%불량률 감소와 15%원가절감, 16%의 납기단축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성은 30%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고용이 평균 2.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