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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십정 2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 착수

기사승인 2018.12.11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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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역사, 문화, 추억과 이야기를 남기는 도시 추진
2,948세대 12월말 이주 완료 계획

▲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십정2구역. <사진제공=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십정2구역이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시범 사업구역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추억과 이야기를 남기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작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착공과 함께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십정2구역은 일반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재개발과는 달리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전면적인 철거 방식을 벗어나 부분적인 철거에 기존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컵셉을 담은 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구역의 거주민 이주를 시작, 12월 현재 장로벧엘교회를 제외한 2,948세대의 이주를 마친 상태로 이달 말 이주율 100퍼센트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 박인서 사장은 “‘원도심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을 전략으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상생하며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십정2구역은 인천이 직할시로부터 광역시에 이르며 도시개발의 이면에 치우친 이주민들의 정착지로 형성된 마을로 여러 가지 사연과 이야기를 간직한 지역이다.

이 곳에 대해 공사는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도시변천과정 및 공간적 특성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장소의 혼’을 전달하겠다는 콘셉트를 잡아 도시재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업구역 내 예원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철거과정에서 수집한 생활유산 약 20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가칭 ‘십정2 도시재생 기념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주변에 설치된 가설펜스를 활용해 십정2구역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그림․글 등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생활유산 중 벽화, 우물, 전봇대, 담장 등을 재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와 정보를 간직한 기념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추억과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도시재생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한다는 게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에 함께 동참을 요청하는 주민이 있다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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