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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속에 봄이 왔다" 봄꽃 맞이 명소 열전

기사승인 2019.04.05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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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아름다운 꽃길 등 봄꽃 명소 추천
봄! 인천에서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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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올해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인천시의 벚꽃 개화가 10일 예정된 가운데 진달래와 개나리가 힘주어 얼굴을 내밀었다.

설레는 계절 봄을 맞아 봄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낼 인천의 명소를 찾아 본다.

▣ 진달래의 인천 명산

400m 고지의 강화 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월 축제로 이어지며 광광객 35만명을 동원하는 인천 관광 명소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13일부터 21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으로 각종 체험전과 사진전, 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 된다.

서구 마전동의 가현산은 높이 215m의 등산로로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 정상에 오르면 윤소촌 시인의‘가현산 진달래’라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계양구의 계양산은 높이 395m로 높지 않지만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봄꽃과 함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 찾는 이가 많다.

계양산은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미추홀구 문학산(높이 213m)과 서구 원적산(높이 196m)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특히 원적산은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고, 경인아라뱃길에는 매화를 주제로 조성한 매화동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검여선생의 생가가 있던 마을부지에는 전통양식의 담장·정자·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 놓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 도심 봄꽃 정원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을 비롯해 개나리 등 봄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커낼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40년 이상의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인천대공원의 벚꽃길은 약 1.2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공원은 올해 벚꽃 개화 기간에 야간 벚꽃길을 개장한다.

야간 벚꽃길은 백범광장 입구에서 어린이동물원까지 구간에 LED 조명 160개를 설치하고 4월 10일부터 16일, 일몰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야간 경관 미디어쇼를 구현한다.

역사와 함께하는 월미공원과 자유공원은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월미공원은 벚꽃 터널 둘레길과 진달래·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하나의 봄 정원이 되는데 특히 정상에 오르면 월미달빛마루 카페와 전망대에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차이나타운 제2패루인 인화문에서 자유공원 정상까지,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구락부로 내려가는 길은 벚꽃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 섬길 따라 봄꽃구경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은 벚꽃이 만발한 걷기코스 약 3.5㎞에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에는 3대 관음사찰인 보문사가 있는데 보문사 주변으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은 남다른 느낌을 준다.

백령도 사곶해변 주변에는 유채꽃밭과 튤립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백령도의 깨끗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명소로는 장봉도 벚꽃길이다.

장봉도는 연간 35만 여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명소이기도 하다.

매년 4월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는 4.13.(토)에 진행된다.

▣ 인천 속 숨은 봄꽃 명소

서구에 위치한 SK석유화학 벚꽃동산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일주일 가량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이 동산에서는 약 40년 이상된 600여그루의 울창한 벚꽃나무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9일부터 14일까지 벚꽃동산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2019 행복나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또, 서구에 위치한 인천녹지관리사업소는 수양벚꽃을 비롯한 왕벚나무가 조성되어 있어 화려한 봄꽃 산책길을 자랑하고 있다.

이 곳은 나무 데크길이 잘 정비돼 있고 연못과 동물 학습장도 있다.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 입구에서부터 정수장 정문 앞까지 약 300m 가량의 오르막길을 따라 아치형의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옆쪽으로 개나리도 함께 피어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어 짧은 거리지만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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