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인천시-GCF, ‘GCF(녹색기후기금) Complex' 조성에 협조 요청

기사승인 2019.04.22  17:01:56

공유
default_news_ad2

- - GCF 중심으로 환경·금융국제기구 집적화(GCF Complex) 추진
북한, GCF의 개도국사업국가(NDA)로 공식 등록

▲ GCF 사무국 주관 전시회.<자료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GCF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이 4월 선임된 가운데 인천시가 신임 총장과 더불어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 및 국제 평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후분야 세계 최대의 기후기금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의 신임 사무총장 부임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신임 GCF사무 총장 간에 양 기관 간 공동 협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 시장은 이자리에서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에게 협력 관계에 대해 GCF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인천의 녹색기후 선도도시 조성과 동북아시아 긴장 완화를 위해 GCF사무국이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에게 인천시가 적극 추진하는 ‘GCF(녹색기후기금) Complex' 조성에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게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GCF Complex는 GCF를 기반으로 국제기구, 인증기구, 금융, 기업을 유치·집적화하는 '녹색기후금융·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열린 민선 7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 등 다양한 자리에서 정부에 이 사업의 비전을 설명해 왔다.

'녹색기후금융·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은 G타워 인근 송도동 24-1·2·3 부지(약 1만 8천500㎡)에 지하 3층, 지상 33층, 연면적 9만㎡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GCF를 비롯한 유엔기구, 인증기구, 해외 국가기관, 국내외 기업 등이 입주, 국제회의장 등을 집적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북한이 지난 1월 GCF에 공식적인 접촉창구인 국가지정기구(NDA)를 등록함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 동참하고 국제적인 대북 긴장 완화를 위한 계기 조성의 환경이 조성됐다는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인천의 평화특별시 만들기에도 GCF가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평화도시로서 서해평화협력청과 유엔평화사무국 유치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CF는 지난해 7월 4일 전임 사무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전 세계적인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이 공모를 통해 지난 2월 송도에서 열린 GCF 제22차 이사회에서 30년간 기후변화, 발전, 금융 및 상호관계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던 전(前) 유엔여성기구(UN Women) 부총재인 프랑스 출신인 야닉 글레마렉을 GCF의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