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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남동구-코나아이 3자 협약, "7월 중 '남동e음'카드 발행된다"

기사승인 2019.06.18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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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e음 7월초 발행 및 7.5% 캐시백 제공,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에 대한 무료 법률, 세무, 노무 상담 코너 준비 중

▲ 남동구청.<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와 남동구, 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주)가 남동구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남동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3자 협약식에는 인천시를 대표해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해당 구청의 이강호 남동구청장, 김남석 코나아이(주) 감사가 참석했다.

이번 ‘남동e음’ 발행은 각 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인천시가 제공하고 구에서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에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설계해 장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맡고, 기초지자체에서는 광역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품권 도입과 발행을 하는 체계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로 현재 서구에서는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한 10%의 케쉬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수구는 6월말부터 한달간 11%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의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 군・구에서는 별도의 상품권 명칭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남동구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전자상품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련조례 제정을 통해 오는 7월 중 남동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전자상품권 발행에 대해 인천시가 제공하는 6%의 인센티브에 2%의 구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사용자에게는 총7.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지만 연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동구에서는 연매출 3억이하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는 0%이고, 3~5억 이하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0.5%만 부담하게 된다.

이외에도 남동구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남동e음’을 적극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종식 균형발전부시장은 “시와 군‧구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모두 만족하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남동구에서 7월중 발행하는 ‘남동e음’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군・구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해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e음의 발행액은 6월 10일 현재 가입자가 329,435명이며 발행액(충전액) 995억 원, 결제액(사용액) 797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5월 한 달간 9배로 급성장한 인천e음은 6월 첫 주 동안 일평균 가입자는 7천명, 발행액 39억 원, 결제액 34억 원 수준으로 매주 자체기록을 경신중이다.

이번에 남동e음이 발행되면, 이미 발행 중인 ‘서로e음’과 6월말 발행될 ‘연수e음’, 7월중 발행될 ‘미추홀e음’과 더불어, 인천e음의 사용율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 화폐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과 관련해 시에서는 시민에게 제공하는 캐시백 혜택과 더불어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으로 가장 민감한 부분은 카드 수수료율이다.

현재 인천e음(군구카드 포함) 카드는 결제 시 시중 신용카드보다 0.3% 저렴한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적용되고 있어 카드 수수료 부담이 적지만 시는 연차별로 수수료를 줄여나가 제로화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천시 소상공인의 비용절감과 수익창출, 판로개척 등을 위해 인천e음 모바일 앱내 쇼핑몰인 ‘인천e몰’과 ‘전화주문앱’의 무료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인천e몰’에서는 PG결제(온라인 결제) 수수료 3%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인천e몰에서는 “인천굿즈 우수상품 기획전”을 통해 인천의 우수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전화주문앱은 업체 정보 및 메뉴 등을 시각화하고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향후 시는 지역 화폐인 인천e음 전자 상품권에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사회적 경제몰’을 준비 중이며 도시형 소공인 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도시형 소공인 B2B’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세무사 및 변호사 등과 연계해 소상공인에 대한 무료 법률, 세무, 노무 상담 코너를 곧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확장성과 범용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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