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5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조직위원회 출범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얼쑤, 환경교육! 환경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15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환경교육한마당은 인천문학경기장과 개항장 일대의 준비된 행사장에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마당 행사는 환경부, 인천광시,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교육청,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KEEN)가 주최한다.

또한, 제15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을 주관할 조직위원회를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와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 인천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환경교육 단체들로 구성했다.

이 조직위는 19일 인천시청 앞 YWCA 7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시교육청, 환경교육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인천시환경교육센터 윤성구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천 환경교육 활동 및 한마당 행사 영상 상영, 참여기관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할 발표,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개최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인천시와 함께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방극호 환경정책과장은 “인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한마당이 개최되는 만큼 꼼꼼하게 준비해 많은 분에게 환경교육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시민께서는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교육한마당은 2017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진행한 '한국환경교육체험한마당'과 환경부 주최의 '대한민국 환경교육축전'을 통합한 전국 단위의 환경교육 행사다.

한마당은 전국의 환경교육기관들과 시민들이 모여 3일 동안 환경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환경교육한마당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심포지엄·기조강연 ▲환경교육종사자교류회 ▲청소년환경교육 교류회 ▲어린이생물다양성 페스티벌 ▲환경교육문화제 ▲환경교육체험부스 ▲환경교육프로그램경진대회 등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생태투어 행사로 인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를 투어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환경영화제, 환경뮤지컬 등이 계획돼 있다.

경상남도 김해시 수릉원 일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개막식에서는 '2018년 환경교육 김해선언'이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