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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인천에는 'NO'

기사승인 2019.06.20  16: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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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상황실 운영, 농가담당관 점검, 가상방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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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가 지난 5월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발생을 공식 보고한 북한으로 인해 북한에 인접한 강화군, 옹진군 2개 군에 대해 6월 3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인천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최고 수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센터 등과 함께 지난 6월 7일부터 특별관리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상황실은 돼지열병 유입방지 추진상황 파악과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해 신속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돼지열병에 대한 보고와 함께 양돈농가에 대해 3월부터 농가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 현장점검을 주2회 진행해 왔다.

이후 북한에서 돼지열병 발생 보고와 함께 현장 점검을 주 4회로 강화하고 수시로 전화·문자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는 강화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소독·통제초소를 설치·운영 중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강화군 진출입 축산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축산 관련한 기관과 단체 등은 특별관리지역에서 여러 방면의 예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6월 4일까지 강화군, 옹진군 37개 양돈농가에 대해 농가당 8마리씩 아프리카돼지열병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결과, 전체농가에서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또한, 돼지 열병 감염에 대해 통제가 어려운 야생멧돼지들이 농가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국비 지원으로 울타리 지원사업을 추진(8개소)중이며, 특별관리지역에 야생멧돼지 기피제 200포를 농협을 통해 공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축협과 강화옹진축협의 협력으로 이들 축협이 운영하는 공동방제단 6개반과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 10대를 동원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소독차량은 양돈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생석회 1,400포를 공급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찰지도반 3개반 9명을 편성해 농가 현지 지도에 나섰다.

농가 현지 지도는 돼지 열병 감염을 막기 위한 소독요령과 차단방역 행동수칙, 질병 발생 시 신고요령 홍보에 대한 숙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추진상황 파악 및 양돈농가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홍보는 양돈농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리후렛 배부, 현수막, 전광판, 사료차량 홍보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 수입축산물 휴대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및 조기신고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신고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아울러, “일반 시민께서는 유입 시 축산업 및 국내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금지, 양돈농가 방문 자제 등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6월 27일(목) 오후3시부터 5시까지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광장(계양구 서운동 110)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대비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CPX)’을 계양구와 함께 진행한다.

이 훈련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및 차단방역 현장시연을 내용으로 매뉴얼 숙달훈련 및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인천 방역 및 축산관계자, 축산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의 특별관리지역인 강화군에는 35농가 38,001두를 사육 중이며 옹진군은 2농가에서 1,1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에 있다.

이들을 포함해 계양구와 중구 , 서구 등 인천 전지역에는 5개 군·구 44농가에서 43,113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축산 농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인천에서는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양돈농가 및 방목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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