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재판부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이번 사태로 온 나라 안이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으로 가열되고 있다.
특히, 일본제품 사지 않기와 일본 관광 가지 않기 등 민간차원의 대응이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일본 내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배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아베’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노래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제목은 “끝까지 간다”로 독도 가수로 유명한 서희씨가 직접 불렀다.
노래는 “내 나이가 9살인데 살다보니 찬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어” 아이 목소리로 시작한 노래는 “안사요 안사, 안사요 안사 일본제품 안사요 안사”라는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를 붙였지만 느낌은 가볍다고만 느끼기는 가사가 담고 있는 내용이 우리의 안일함을 스스로 질책하는 느낌이다.
이곡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일본제품은 안사고 여행을 안 간다는 'NO JAPAN, BOYCOTT JAPAN'의 의지를 담았다.
또,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우리 국민들은 자랑스러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후예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는 의미와 함께 대한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풍자하고 있다.
고려시대 서희장군의 32손인 가수 서희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등의 제2차 경제보복에 대한민국 모두가 분노에 차있는 이때에 국민의 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경제보복의 부당을 알리는 규탄운동에 참여해야 된다 생각해서 이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발표하게 되었다”라며 “아베에게 우리국민 생각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고심 끝에 정중히 ‘NO 아베 귀하’로 부제를 정했다”라고 노래를 만들게 된 동기와 심경을 밝혔다.
한편, 4개 국어 독도노래로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는 가수 서희가 발표한 일본 경제보복 규탄 노래 ‘끝까지 간다’라는 음원은 8월 6일 유튜브를 통해 발표됐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