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항부두 예인선 기름유출 방제작업 실시
▲ 17일 인천 남항부두에서 인천해경이 기름 유출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인천해경> |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 남항부두 해상에서 예인선이 연료유 이송 중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23분경 인천 남항 유어선 부두 앞 해상에서 예인선(70톤)이 선내 연료유 이송 중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햇다.
이날 사고는 예인선이 선내로 기름을 이송 중에 기름이 에어벤트를 통해 넘쳐 해상에 유출되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급파해 긴급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범위는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방제 작업을 위해 방제정 등 해경함정 2척을 동원해 중질유 부착재,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긴급방제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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