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수지 20개소 관리, 22톤 규모 이동식저수조 담수지 대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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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가 이동식 저수조를 활용한 헬기 산불진화훈련을 진행했다.
19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진행한 산불진화역량강화 산불진화 훈련에는 인천시, 서울산림항공관리소, 계양소방서, 계양구청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먼저 이동식저수조 설치하고 소방차를 이용한 저수조 급수 과정을 거쳐 헬기의 이동식저수조를 이용한 산불진화 등 일련의 진화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재 시는 헬기의 산불진화 시 물을 저장 할 수 있는 담수지(저수지) 2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산불현장 인근에 담수지가 없는 경우나 겨울철 얼어 담수가 어려운 긴급한 경우 이동식저수조를 사용하게 된다.
이동식저수조는 22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조로 이동설치가 가능해 담수지 대체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산불초동진화 역량강화와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재확인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산불유관기관이 협업하는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담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산불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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