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지구 등 신규제도 시범사업 3곳 신청 완료
2020년 뉴딜사업 5곳 공모 준비
▲ 동인천역사 일대 자료사진.<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국토부의 2020년 도시재생사업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발빠른 준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28일 도시재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혁신지구와 총괄사업관리자, 인정사업 등 3개의 신규제도 도입과 관련한 시범사업 공모에 들어 갔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내항 1부두와 동인천역 일원, 부평동 하하골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제도별로 각 1곳씩 신청을 마쳤다.
시는 올해 하반기 뉴딜사업 공모에 미추홀구 미룡공감 2080과 수봉마을길, 연수구 안골마을, 옹진군 평화의 섬 연평도 등 4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일정에 맞춰 남동구 남촌동 일원 등 5곳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시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올해 하반기 뉴딜사업 공모 준비에 인천시와 기초단체의 역량을 집중하여 공모 신청한 4곳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신규제도 시범사업 공모 공고 후 짧은 준비기간에도 제도별 1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앙의 정책변화에 발맞춰 국비 재원 확보 및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2월말 2030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에 수립되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포함해 총 43곳의 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이렇게 지정된 활성화 지역은 2030년까지 우선순위에 의해 순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