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창업자 이론교육·점포체험 → 수료생에게 창업자금 지원 등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 인천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꿈이룸’은 소상공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공간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8월 인천지부 설립에 대한 의견을 중기부에 건의해 왔다.
결과 전용면적 545.6㎡ 규모로 개별 점포와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인천 체험점포가 문을 열게 됐다.
'꿈이룸' 인천점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목적으로 조성된 부평테크시티에 입점했다.
이번에 인천점에 입주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지난 10월에 선발된 10기 교육생들로 창업기초교육 및 상품지원 등 4주간의 이론교육을 마쳤다.
23명의 예비 창업자들은 인천점에서 4개월간의 체험점포 교육에 들어갔다.
예비창업자는 음식업(까페) 4명, 소매업 7명, 문화 서비스업 2명, 교육 서비스업 1명, 일반서비스업 3명 등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점의 체험점포 교육은 점포경영을 직접 체험하면서 사업 모델을 검증해보고 또 전담 멘토를 통해 창업초기에 궁금한 점과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점 졸업생에게는 최대 1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하고 우수 졸업생에게는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개발 등 2,000만 원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체험점포 운영과정은 준비 안된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곳에서 점포를 경영하면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실제 창업 현장에서도 당당히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