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청년층 대상 임대 및 자활근로연계 관리서비스 제공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지역 지역자활센터가 LH로부터 사회적주택 운영기관으로 선정, 사회적주택에 대한 오픈 행사를 가졌다.
‘사회적주택’은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으로 청년주거비 경감 및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임대운영 및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주택이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사회적 주택 운영을 위해 LH에 신청한 결과 9월 인천지역자활센타 최초로 40호에 대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관 계약을 마친 자활센타는 먼저 부평구 3개동 26호에 대해 사회적주택 입주자 공모를 통해 청년 입주를 마쳤다.
센타는 이어 남동구 14호에 대해 올 1월 LH와의 운영 계약을 마치고 입주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평자활센타는 오늘(16일) 부평지역에서 사회적주택 '누리하우스' 1호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인천시와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 소재 주방기기 제조사인 키친아트의 배성국 대표가 참석해 입주자들에게 냄비 세트를 증정하며 청년들의 주거자립을 축하해 주었다.
부평지역자활센타는 LH로부터 위탁받은 26호의 사회적 주택 ‘누리하우스’에 대해 자활근로 사업단을 활용, 청소와 하자보수 등 주택관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노 인천시 자활증진과장은 “이번 자활근로를 연계한 주거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자활사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지역특색에 맞는 자활일자리 확충과 인천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주택은 월평균소득의 합계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계층이 입주 대상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