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회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79억 확보...윤상현·박찬대·윤관석 국회의원

▲ 윤상현 국회의원.<사진=윤상현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지역 국회의원 윤상현 의원과 박찬대 의원, 윤관석 의원이 국비 특별교부금으로 총 79억2천900백만 원을 확보했다.

윤상현 국회의원(미추홀구을)은 38억8천600만 원에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구갑)은 31억8천800만 원, 그리고 윤관석 국회의원(남동구을)이 8억5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먼저, 윤 의원은 미추홀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숭의초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 그리고 신선초 다목적체육관, 인항고 승강기 설치 사업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국비 특별교부금 38억8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숭의초는 그동안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야외학습권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또한, 급식소 역시 낡고 협소해 시설 현대화가 절실했다. 이에 25억 원이 사용된다.

신선초는 11억 9천만 원으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신선초는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공사장 비산·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야외학습권 보장이 절실했다.

특히 신선초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이해 조정을 위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는 윤의원의 주장이 주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억9천600만 원은 인항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승강기 설치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에 나선 윤 의원은 “구도심에 위치해 있는 학교 상당수가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미세먼지와 공사장 비산먼지로 2중고를 겪어 야외학습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구도심권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찬대 국회의원<사진=박찬대 의원실>

박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의 한 사람으로 인천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 31억8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연수구 연수고 다목적동 화장실 보수 공사에 3억2천만 원과 미추홀구 인향고 승강기 설치 및 진출입로 정비공사에 1억9천600만 원, 중구 인일여고 교사동 간 연결통로 설치공사에 5억3천900만 원에 사용된다.

아울러, 부평구 인천 후정초 다목적 강당 증축에 10억4천600만 원 그리고 옹진군 덕적초중고 다목적강당 증축에 10억8천700만 원이 사용된다.

특히, 옹진군 덕적초중고 다목적 강당 증축 예산은 10억8천700만 원은 그동안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수많은 요구가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번 예산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크다.

덕적초중고 다목적 강당 증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가능하게 됐다.

박 의원은 “인천과 연수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뛰었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연수의 따뜻한 변화와 행복한 환경을 위해서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관석 국회의원<윤관석 의원실>

윤 의원은 남동구 만성중학교 외부창호 교체 공사를 위해 8억5천5백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외부창호의 노후화로 인해 동·하절기 에너지 손실로 고통받고 개폐시 발생 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의 위험에 처했던 만성중학교는 이번 외부창호 교체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남동구 내 교육 및 학교 환경 개선 사업 확대를 위해 교육부-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