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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원격수업과 온라인 개학 추진상황 발표

기사승인 2020.04.01  1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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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수업은 쌍방향실시간 수업과 과제형,학습콘텐츠 형, 복합형 등 4가지 방식 추진

▲ 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온라인개학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도성훈교육감.<사진=최도범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지난 3월 31일 발표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 발표와 관련해 시교육청의 입장과 추진 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교육가족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변화된 교육환경의 상황을 짚었으며‘개학 후, 발열체크부터 급식,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하는 등의 노력’을 성과로 나열하며 교육청 식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도 교육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격수업은 ‘초·중·고·특수학교 원격수업 운영기준’이 일선학교에 안내됐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원격교육 플렛홈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에 동시 화상수업이 진행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녹화강의 등 학습콘텐츠로 학습 내용을 피드백하는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그리고 온라인에서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교사가 피드백하는 ‘과제수행 중심 수업’과 이들을 모두 혼합하거나 교장이 인정한 별도의 수업으로 총 4가지 수업 방식이 진행된다.

현재 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13곳에 대해 원격시범학교로 지정해 원격수업을 운영 중이며 전체 학교에 적용할 일반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원격수업에 사용될 스마트기기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환경조사’를 통해 수업 진행이 어려운 6,277명을 파악,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1만 6,211대의 기기를 대여해 수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우에 대해서는 유형별 학습방을 개설, 자막이나 점자번역 그리고 보조공학기를 활용한 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다문화 학생에 대해서도 다문화 언어강사를 활용해 밀착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고3에 대해서는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상담 등으로 변경된 대입 일정에 대해 진학 준비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시 교육청이 준비한 발표 자료에 대해 추가 질문에 대해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수행 평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는 온라인 원격수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수행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상방향 실시간 수업에서는 필요에 따라 일부 평가를 인정한다”라며 “수행평가는 면대면 수업에서 진행함으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을 사전에 막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또, 개학이 미뤄지며 방학이 줄고 학교 내 봉사활동이 제약되는 실정에 대해 대응책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온라인 봉사활동을 권장한다”라며 “사이버 홍보단 또는 선플달기 등으로 봉사활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밝힌 온라인 봉사활동 자료에 따르면 선플달기에 최대 12시간을 인정하며 초등학생은 40자 이상이며 중학생은 50자, 고등학생은 60자 이상으로 일주일 최대 1시간을 인정한다.

휴업일에 실시한 봉사활동실적은 2020학년도에 반영되며 개인 봉사활동 권장 시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연간 10시간으로 발표했다.

이어, 현재 일선학교의 스미트기기 등 컴퓨터 시설이 노후화 됐다 지적에 대해서 도 교육감은 “매년 기기를 새로 정비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전면 사용하는 사태는 처음이라 이 부분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가급적 핸드폰을 활용한 수업을 유도하며 학교에서 원경 수업이 가능한 기기들을 골라 수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기기 노후화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교육청은 온라인 원격교육과 관련해 인천 지역의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1,800여 가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무료 설치와 데이터 용량의 무제한 사용을 교육부에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했다.

또한, ebs의 교육 환경이 끊어짐과 여럿이 동시에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이 분담해 시설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곧 정상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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