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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도입...과학적 조사장비로 사전 파악 가능

기사승인 2020.05.28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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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보수에 대해 우선순위 결정과 체계적인 관리 가능...유지관리 비용 절감 기대

▲ 간선도로의 도로파손 자료사진.<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간선도로와 도로시설물(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및 지하매설물(상ㆍ하수, 전기, 통신)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총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는 우선적으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도로시설물관리시스템(교량,터널,지하차도), 지하공동조사(지표투과 레이더를 통한 싱크홀 탐사)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에 순찰을 통한 육안조사에 의존하던 도로의 파손과 균열 등을 과학적 조사장비 활용해 사전에 파악하게 된다.

아울러, 사전 파악한 유지보수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포장 수명을 연장시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통신 시설물 등에 대해 레이더를 사용한 지하공동조사로 싱크홀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의 안전은 높이고 도로 유지보수 예산의 합리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효율적 예산 분배를 통해 예산은 약 18% 절감하고 도로 공용 수명은 약 44% 연장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가 밝힌 이번 공동조사는 상수도를 관리하는 상수도사업본부와 하수도를 관리하는 기초단체 그리고 전기와 통신 등의 해당 관리 업체로부터 공동조사를 위탁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레이더를 이용한 지표조사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하안전법에 따른 것으로 5년에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돼 있으며 레이더는 지하 8m까지 투과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하수도의 경우 하수관의 기울기에 의해 이동하는 형태로 생활하수와 우수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많게는 8M 이상의 고차가 필요 전체 조사에 한계가 있다.

아울러, 하수의 누수에 의해 싱크홀이 깊은 곳에서 발생해 지상으로 옮겨와 발생할 경우 사전 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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