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위한 상호교류 확대 및 학교 교류 추진”
▲ 인천시교육청과 블라디보스톡시는 동아시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위한 학생·교사·교육행정가 상호교류 확대 및 양 기관 자매학교를 포함한 학교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사진은 ‘온라인 국제교류 협의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 ‘온라인 국제교류 협의회’를 갖고 동아시아시민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도성훈 교육감과 정의정 정책국장이, 블라디보스톡시에서는 올가 코제라츠카야 제1부시장, 라리사 카르파쵸바 교육국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리적으로도 인천과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은 시기에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던 블라디보스톡시와 교류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교류가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를 이끌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가 코제라츠카야 제1부시장은 “동아시아의 허브 도시 인천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시교육청과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시민교육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 인천시교육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간 체결한 교육 협력 양해각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아시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위해 학생·교사·교육행정가 상호교류 확대 및 양 기관 자매학교를 포함한 학교 교류 추진에 의견이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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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