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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인 4색 바이오 토크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0.10.20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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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연·관 한자리서 ‘인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비전’ 그려

▲ ‘4인 4색 바이오 토크 콘서트’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오정훈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천의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인천시는 10월 셋째주를 바이오 주간으로 선정, 첫 번째 행사로 20일 송도 트라이볼에서 인천시의 바이오 산업 육성전략과 코로나이후 바이오산업의 전망 등을 주제로 ‘4인 4색 바이오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인천시가 정부의 ‘한국형 NIBRT(국립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을 짚어보고, 미래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바이오 산업 선도를 위해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패널로 참석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의미와 가치 ▲미래성장동력 바이오산업의 중심 인천 ▲포스트코로나시대 바이오산업의 전망 ▲인천시 바이오산업 육성 비전이라는 4가지 주제를 놓고 각 분야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로 포문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킬 전문가들이 인력양성센터에서 태어날 것”이라며“단순히 기관 하나를 유치한 것이 아니고 바이오산업의 심장을 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유치를 이뤄낸 연세대학교 하연섭 부총장도 “인천시가 연세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거의 합숙에 가까운 준비를 했다. 지자체와 대학이 이런 수준의 협업을 한 것은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팀웍을 지속 유지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경력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국내에 바이오 생산관련 학과가 거의 없는 실정에서, 센터의 교육을 수료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건 기업 입장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과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또한 “바이오 산업은 전문 인력이 경쟁의 핵심이며, 4공장 증설과 바이오 의약품 제품 증가 등 향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인천의 센터 유치를 반겼다.

부지 제공 및 운영, 교육 등 센터 설립 및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맡은 연세대학교는 센터 규모 및 설립 계획도 밝혔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인천시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2025년까지 6년간 1,39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기 전인 2023년까지는 시범적으로 연간 100여명의 교육생을, 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매년 배출될 2천여명의 인력에는 취업 준비, 재직자 지원 프로그램부터 학부·대학원 수준의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인력이 포함 될 것”이라며 “지난 15일 발표 당일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교육계와 산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미래성장동력 바이오산업의 중심, 인천’이라는 두 번째 주제에 대해서는 박남춘 시장이 직접 나서, 그간 인천시의 기업 유치 노력과 미래 구상을 소상히 밝혔다.

박 시장은 송도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의미에 대해서 “민선7기 인천시는 송도와 남동산단을 잇는 ‘바이오 헬스밸리 조성’을 공약했고,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과 유관 기관 유치·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바이오 도시 인천을 넘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의 꿈이 송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도시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바이오 전문기업과 연세대·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등 주요대학들이 입주해 있다. 게다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인접해 있어 바이오 국제행사와 바이오 생산품 물류의 최적지로 꼽힌다.

코로나이후 바이오산업의 전망과 우리시의 육성 비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서정진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를 보유하면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철저히 준비한 국가의 국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국내외에 설비 확충을 지속하고 있는만큼 인천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수료 인력을 최대한 채용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셀트리온이 지속 성장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연섭 부총장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의 비전은 융합과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임팩트 창출”이라며“교육기관을 넘어 최고의 산학협력단지로 거듭남으로써 인천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이제 인천에는 유수의 기업과 연구기관,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헤쳐 나갈 정부의 뉴딜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며 “이런 절호의 기회를 살려나가는 것이 오늘 자리한 분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더욱 화합· 협력하면서, 바이오 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4인 4색 인천 바이오 토크콘서트’는 오는 10월 22일오후 2시 SK btv, 남인천방송, LG헬로비젼 등 지역케이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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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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