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신속한 대화 돌입과 초동대처 중요”
▲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국적의 선박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한 만반의 대비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사진제공=배준영 의원실) |
[인천게릴라뉴스=오정훈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국적의 선박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신속한 대화 돌입과 초동대처, 그리고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한 만반의 대비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5일, 논평에서 배준영 대변인은 “선원 모두의 무사귀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그간의 국제정세를 비춰보았을 때,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으로 촉발된 것이거나, 동결된 최대 90억 달러의 원유 수출대금을 돌려받기 위해 한국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화 돌입과 초동대처다”라며 “국방부가 급파한 청해부대 최영함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만반의 대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모든 선원들이 무사귀환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모든 노력에 함께할 것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다시 한 번 우리국민과 선원 모두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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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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