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2회 V.T.S.day 운영, 소나무 155만 그루 심는 효과 기대
▲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인천게릴라뉴스=오정훈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채식 선택 급식을 전면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모든 학교는 ‘학교급식의 채식여행’이라는 뜻의 V.T.S.day(Vegetarian Trip of School meal)를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채식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육류 중심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기대했다.
특히, 학생 1명이 연간 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 학생 모두가 V.T.S.day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155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식당에서도 주 1회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대응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 채식 급식이 학교에 바르게 정착돼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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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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