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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선진 치매치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1.07.23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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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선진 치매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 도입…선진 치매치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인천광역시·인천광역치매센터↔프랑스 국제 지네스트-마레스커티(IGM), 휴머니티드 도입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프랭크 드 비비에 IGM 대표, 정성우 인천광역치매센터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치매 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진 치매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도입한 내용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글에서 박 시장은 “오늘 처음으로 길을 잃었다. 더 열심히 메모해야한다. 메모를 해 놓고, 그 메모를 잃을 수도 있고, 길을 잃을 수도 있다”라는 tvN 드라마 ‘나빌레라’의 대사 한 구절을 인용하며 “주인공 덕출이 치매 판정을 받은 후 혼자 읊조리는 대사로 치매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아 가슴 아팠다”고 치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살아온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는 잔인한 병 ‘치매’. 치매에 대한 지독한 편견으로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우리 인천시에서 국내 최초 선진 치매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를 도입한다”며 “치매환자를 의료기관과 보호자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환자의 관점에서 ‘보다, 말하다, 만지다, 서다’ 등 4가지 인간의 기본 특성을 활용해 치매환자가 아닌 인간으로 대하는 인간 중심의 치료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인천시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을 성찰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휴머니튜드 기술을 정식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실제로 시범 적용 과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고, 시민들께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휴머니듀트의 숭고한 돌봄 철학이 인천에 잘 뿌리내려 선진 치매치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매환자를 위한 부드러운 혁명,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선진 치매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 도입을 위해 협력한 관계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치매환자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세심한 배려를 해 주신 프랭크 드 비비에 IGM 대표님과, 정성우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장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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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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