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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최고 '매력으뜸시장', 7전8기 용남시장

기사승인 2023.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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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구경. 9] '대표 브랜드 구축' 통해 시장명품화 추진

▲ '용남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정이 넘치는 인천최고의 매력으뜸시장이다. 사진은 ‘제1회 용남시장 7전팔기 야시장’ 행사 모습. (사진제공=용남시장 상인회)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 '용남시장'은 작지만 손님을 끄는 남다른 매력이 있는 "매력으뜸시장"이다.
 
용남시장은 인천관광공사가 실시한 '2022 인천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 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4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7전8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전8기'는 "일곱 종류의 전(부침개)을 판다"라는 의미로, 상인회에서 용남시장의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972년 미추홀구 용현동에 개장한 용남시장은 현재 점포수가 62개에 불과한 작은 전통시장이다.
 
생선, 과일, 정육, 채소 등 신선제품이 위주인 용남시장은 그 규모가 작아 취급하는 품목의 가지 수는 적지만,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단골고객이 많은 것이 자랑이다.
 
또한,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완비하고, 매년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등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에 꾸준히 참여하며 소비자들의 장보기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서민금융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2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회원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해,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덕재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끼리의 탄탄한 단합과 결속력을 최고의 자랑으로 삼았다.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덕재 상인회장은 "우리 용남시장은 정과 매력이 넘치는 시장이다. 시골의 5일장을 찾듯 편하게 찾아 부담 없이 구경하고, 부담 없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시장이다"라고 자랑했다.

▲ 이덕재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규모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통한 시장명품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이덕재 상인회장 "문광형 시장 선정+매니저 지원 당면과제, 작지만 매력 넘치는 시장 만들 것"

시장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로는 '시장 확장'을 꼽았다.
 
이덕재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의 회원 상점 수는 62개 점포, 면적은 3000평에 불과해 시장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에 동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주변 상가까지를 포함하는 시장 확장을 통해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덕재 회장은 "우리 시장이 '골목형시장'에 선정됐을 때 상인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주차장도 완비했다. 그때 시장에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며 "다만, 곧바로 '문화관광형(문광형) 시장'에 선정됐다면 시장발전에 더 큰 계기가 마련됐을 것인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올해는 꼭 문광형시장에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인회 실무를 도울 '매니저' 지원을 꼽았다.
 
이 회장은 "우리 시장의 규모가 작다보니 아직 상인회 실무를 담당할 '매니저'가 없다. 월 3만 원에 불과한 상인회비로 매니저의 급여를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며 "그러다 보니 저를 비롯한 상인회 임원들이 짬을 내 상인회 일을 보지만 한계가 있다. '매니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남시장은 '대표 브랜드 구축'을 통한 시장명품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덕재 회장은 "작지만 강한,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우리 용남시장의 강점이자, 용남시장을 설명하는 가장 알맞은 설명이 될 것이다"라며 "'매력으뜸시장'을 통해 선보인 '7전8기'를 비롯해 차별화된 콘텐츠로써 인천제일의 전통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 내 부족한 먹거리를 확충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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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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