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11만 400여 가구에 10만 원씩 추가 지원
![]() |
▲ 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등 저소득 주민 11만 400여 가구에 10만 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을 포함한 시비지원 복지시설 1838개소에도 난방비를 특별지원한다.
인천시는 “최근 강력한 한파와 폭등하는 난방비로 생계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가구인 전체 11만 4백여 저소득 가구에 10만 원씩, 총 110억 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한 시비지원 시설(경로당 포함) 1838개소에 대해 60만 원에서 100만 원의 범위에서 난방비 11억 5000만 원을 별도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난방비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과 관련해 인천시는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하는 것으로, 추가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된다”며 “이번 난방비 특별지원은 한파로 인해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대책을 검토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강력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우선 난방비를 긴급지원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공감복지2.0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말했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