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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유정복 시장 방문

기사승인 2024.08.02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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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시>유정복 시장,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 방문.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 유정복 시장이 1일 늦은 오후, 같은 날 오전에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았다.

유 시장은 인천 서부 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현장 상황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화재는 1일 오전 6시 15분경 서구 청라한울로 95(청라동) 제일풍경채아파트 333동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발화돼 인접 차량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상황 지휘에 나선 인천시는 소방 및 경찰인력 등 331명, 펌프차량 등 장비 64대를 동원해 오후 2시35분경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3명의 인명피해(단순 연기흡입, 발목통증)를 비롯해 주차 차량 70여 대(잠정 추계), 아파트 4개 동 전기 차단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체적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인천소방본부에서 조사 중이다.

시는 청라2동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북지사, 인근 교회에 긴급 임시대피 장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재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임시 주차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최시온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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