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28일 수문통로 일원에서 개최 예정
▲ 동구 수문통 야행행사 포스터.<자료=동구> |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 인천 동구 골목형상점가인 수문통에 야장 행사가 열린다.
오는 27일~28일 수문통로 일원에서 열리는 ‘수문통 달빛 야장 행사’는 수문통을 홍보하고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야장은 수문통골목형상점가 참여업소 앞에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진행되며 오후5시~11시까지 운영된다.
야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감성적인 조명과 달빛 DJ의 음악공연으로 수문통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테이블을 운영하는 각 점포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수문통로 방문객들에게 야장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는 골목상권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수문통은 1930년까지 바다를 통해 배가 드나들던 수로였으나 1940년대 일본인이 하수로와 수문을 건설하며 수로의 기능을 상실했고 이후 1994년 매립되며 지금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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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온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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