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국수(베트남), 팟타이(태국), 우동(일본) 등 세계 면요리와 평양냉면, K라면 등을 테마로 구성
▲ ‘2024 IFEZ FESTA 영종 세계음식축제’ 포스터.<자료=인천경제청> |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영종국제도시에서 세계의 면 요리를 만끽할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문화재단, 중구청이 공동으로 준비한 ‘2024 IFEZ FESTA 영종 세계음식축제’가 열린다.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해 인천하면 떠오르는‘면요리'를 중심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에는 K라면을 비롯해 일본 우동, 태국 팟타이, 베트남 쌀국수 등 세계 면요리와 다양한 세계 20여개 국가의 음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세계음식은 튀르키예,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다.
아울러 북한하면 떠오르는 면요리인 평양 냉면이 준비되어, 음식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한반도의 문화적 위상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공연이 준비된 축제에서 첫날에는 △청소년 공연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합창단 △왁스, 하이키, KCM, 오페라 가수 앙상블 일리브로 등 실력파 가수들의 가을음악회 △DJ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난타 및 세계문화공연 △중구 꿈의 무용단 △하늘새 합창단 △중구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 물물 교환,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누들체험 전시 등 가족 단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친환경 생활에 대한 실천을 홍보하고자 이번 축제는 행사장 곳곳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를 직접 시민들이 가져와 사용하도록 △사전 캠페인과 친환경 이벤트 △행사장 내 다회용기 비치 및 운영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홍당무마켓 △지역 환경 봉사단 전시 및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농심, 농협은행, 월드비전 등의 협력사가 동참해 지역 상생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생활축제팀(032-777-989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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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