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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상플렛폼, 제3회 경관기록 사진전 개최...건축 사진가 초청 강연

기사승인 2024.10.03  1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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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을 담은 사진 그 이상의 이야기"

▲ 건축사진가 김용관 작가 초청 강연회 포스터.<자료=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이명화 기자]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오는 9일부터 ‘인천 경관기록 사진전’이 열린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사진전에는 인천시가 건축사진가 김용관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관계의 기록,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한다.

강연은 전시가 시작하는 9일 산산플렛폼 1층 웨이브홀에서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김 작가의 강연은 ▲사진 기록의 역할과 영향력 ▲생동하는 대상과 풍경의 일부로서의 건축 기록 ▲건축이 지닌 진정한 가치의 표현 ▲표정이 있는 건축의 기록 ▲기록의 가치와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에 나서는 김 작가는 이타미 준의 ‘제주 프로젝트’를 비롯해 ‘로댕 갤러리(KPF)’, ‘수백당(승효상)’, ‘부티크모나코(조민석)’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촬영한 건축 전문 사진가다.

김 작가는 한국 최초로 미국 건축가협회(AIA)에서 건축사진가 상을 수상했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지난해 8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서의 건축’ 전시를 통해 김용관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초청을 결정했다”며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건축이 주변 환경과 맺는 관계성을 중시하는데, 이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경관기록 사업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강연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강연 신청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이명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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