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러시아음악의 밤’ 인천서 공연…막심 페도토프+갈리나 페트로바 내한

기사승인 2018.05.14  13:49:17

공유
default_news_ad2

- 최고의 러시아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러시아 명곡

   
▲ ‘제6회 러시아음악의 밤’ 공연이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

[인천게릴라뉴스=김민정 기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 막심 페도토프와 갈리나 페트로바 부부가 인천시민들과 만난다.

이들은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내달 5일 저녁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6회 러시아음악의 밤’ 공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부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엣 무대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차이콥스키, 보로딘의 주옥같은 러시아 명곡들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러시아 사운드의 대표주자로 활약 중인 지휘자 박태영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반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막심 페도토프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인 막심 페도토프는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콩쿠르,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도쿄 국제 콩쿠르 등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우승자이자 모스크바 시티 프라이즈의 수상자이다. 러시아의 국민 예술가로 불리며, 현재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의 바이올린 학과장이다.

2003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연에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GVARNERI DEL DZHEZU와 J.B.VULLAUME을 사용해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을 무대에서 연주한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유럽 언론들은 그를 가리켜 “러시아의 파가니니”라 부르기도 한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는 러시아의 손꼽히는 연주자로 이탈리아의 일간지<LA VOCE DEL POPOLO>에서 “훌륭한 음악적 해석과 예술적 매력이 함께 어우러진 최상의 피아노 연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3년 모스크바 시티 프라이즈의 수상자이며 모스크바 주립 필하모닉의 독주자로 활약했다. 막심 페도토프의 연주 파트너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이들의 듀엣 무대는 우리 시대의 가장 조화로운 앙상블로 손꼽힌다. 그래서 이들 부부의 무대는 “최고의 모스크바 듀엣”, “최고의 러시아 명연주자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 막심 페도토프(왼쪽)·갈리나 페트로바(오른쪽) 부부. <사진제공=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지휘자 박태영이 맡는다. 일본 동경에서 출생했으며, 1999년 서울국제음악제에 초청돼 윤이상의 작품을 지휘한 것이 계기가 돼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동경음악대학, 평양 음악무용대학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뒤, 1996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997년 베로니카 두다로바가 지휘하는 심포니오케스트라에 러시아(국립) 최초의 외국인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어 평양과 모스크바를 거쳐 한국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태영은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러시아음악의 밤’ 공연은 인천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수준의 음악회로써, 2012년부터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이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하고 있으며,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 및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 매년 전석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민정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