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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 택시업계 운행 중단 예고에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기사승인 2018.10.16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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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앱’ 정부 허가와 관련한 택시계 집단 행동
서울 광화문 광장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
인천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 시민들의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택시들이 집단 운행정지를 예고하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오는 18일(목) 오전 4시부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본부의 가동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이 연합으로 오는 18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19일 오전4시까지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한다는 것에 따른 대비책이다.

대책본부는 전국택시업계가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 투입·교통수요 분산·대시민 홍보 등 을 추진한다.

시는 전국택시업계가 오는 18일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책 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인천 지하철 1호선은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에 6회 (18일 오전 07-09시 (2회), 오후 18-21시(2회), 19일 02시(2회) 증회 운행 하며, 막차를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으로 19일, 02시까지)운행 한다.

특히, 대책본부는 서울지하철 1 ․ 7호선, 공항철도, 수인선 등 인천을 지나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 증차 및 운행시간 연장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 운행하고 종료시간 기준으로 최대 새벽 2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하며, 예비 차량을 최대한 운행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전역의 승용차요일제를 18일 하루 동안 임시 해제, 대중교통수요를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번 택시 업계의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홍보대책으로 시 홈페이지 (www.incheon.go.kr) 및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에는 지역 케이블(3개사)의 자막방송과 지역 라디오(3개사) 안내방송이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각 구․군에서는 지역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안내방송과 관내 전광판을 통한 상황 전파와 인천 미추홀 콜센터(☎120)를 통해 교통관련 시민 문의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본부장을 맡은 시 오흥석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며 “18일 택시 운행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하루 동안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 귀가해 주시고 응급환자 발생 시는 119소방대 응급차량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택시업계는 18일 오전 4시부터 만 하루 동안 진행하는 운행 중단과 함께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이번에 택시 업계는 IT 업체인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앱’을 정부가 허가하려는 움직임과 반발해 택시운송질서 확립 및 택시 생존권 보장 등을 목적으로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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