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이 대위변제 후 5년 경과한 특수채권 138억 원
이전에 267억 원 채권 소각 시행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장기보유 중인 특수채권 138억 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한 특수채권은 재단이 대위변제하고 5년이 경과한 채권들로 회수가능성이 낮은 채권들이다.
이번에 매각한 채권은 재단에서 추심활동을 하지 않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채권관리가 시작된다.
재단은 이번 매각에 앞서 부실채권 정리방안 계획에 따라 추심이 불가능한 채권 267억 원을 소각처리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매각에 들어가지 않은 특수채권 가운데는 원금감면을 최대 90%까지 시행하고 있다.
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회수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적기에 상각하여 적극적인 매각 진행을 통해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채무와 관련해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매입한 채권을 채무상환 능력 등을 감안해 감면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이번 매각대상에 포함된 채무자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감면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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