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비, 마스크1만장과 보호안경2만1천개 중국우호도시 지원
▲ 인천시 재난안전대책회의.<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가 23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총 100억 원을 지출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지원되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10개 군·구의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지역내 의료기관 장비지원, 대시민 방역물품 지원 등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3일 현재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투입된 100억 원 가운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41억 7천만 원은 군・구 열감지카메라 등 지원과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원, 군구의 선별진료소 설치 등 지원에 사용됐다.
재난관리기금 26억 1천만 원은 이동형음압기 구매와 방역물품 보급, 보건환경연구원 시약 등 구입, 119 구급대원 안전보호조치, 홍보현수막, 대중교통 위생용품 지원에 사용됐다.
재난관리기금은 이어 숙박업소 방역물품 지원과 방역・소독, 공항입국 중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감염병 확산 예방 등에 활용됐다.
이외에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재난구호기금 2억 1천만 원과 예비비 3억 5천만 원, 국비 26억 6천만 원 등 총 100억 원이 사용됐다.
이 가운데 예비비로는 마스크 1만장과 보호안경 2만1천개를 중국자매우호도시 구호물품으로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사태의 진정을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특별조정교부금, 예비비 등 재난대응 가용예산을 총동원해 격리병상 추가 확보, 지역 방역대책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