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 기대
▲ 인천상수도사업본부.<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도서지역 강화도의 삼산면 석모도와 길상면 동검도에 이번 4월부터 상수도가 공급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들 도서지역에 대해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수질검사를 거쳤다.
이들 도서지역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53.35km 매설을 완료했다.
공사별로는 1,206세대의 2,257명이 사는 석모도에 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51.17km의 배수관을 연장했다.
149세대 266명이 사는 동검도에는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2.18km의 배수관을 연장했다.
석모도와 동검도는 그동안 관광지로의 역할을 감당해 왔으나 지금껏 식수가 부족해 왔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공중위생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수 상수도사업본부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수돗물) 공급문제를 해결했다”며 “도서지역 1,355세대 2,523명의 식수난 해소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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