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식품접객업소 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준수 확인과 홍보 활동 병행
▲ 부평구청 청서.<사진=부평구 홈피 켑쳐> |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 부평구청이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제과점과 음식점, 반찬전문점, 지역아동센터 등 1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도·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목적 진열·보관 ▲영업자,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아울러 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준수 확인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집단 발병한 것과 관련해 구는 아동들이 즐겨 먹는 빵, 떡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수거된 식재료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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