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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04.12  14: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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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70MW 규모에서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원 규모로 확대 추진”

▲ 인천시가 1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원 규모로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13년을 끌어 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과 용유‧무의‧자월 해상에 7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풍황 계측을 추진했지만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기존 사업을 용유‧무의‧자월 300㎿, 덕적도 외해 300㎿ 등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역 기본조사, 해역 점 사용 허가를 거쳐 202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어업인들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7일간 덕적면 7개 도서, 자월면 4개 도서, 무의도와 용유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어업인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인천시는 오는 5월 중 ‘해상풍력 지역상생발전방안’ 등 주민‧어업인 수용성을 주제로 생방송 주민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주민, 어민이 중심이 되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된 모든 도서를 방문해 직접 찾아뵙고 설명 드리는 자리를 가졌고, 주민분들께서 제안하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 상황인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주민, 어민들과 지역연계 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4월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용유 무의해상 300MW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추진하고 10월에는 덕적도해상 300MW 발전사업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신청할 계획이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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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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