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실내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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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
[인천게릴라뉴스=신현무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실내악 무대"를 모토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글리에르, 피아졸라, 슈만, 보로딘 등 시대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작곡가의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 전반부에는 '프로코피에프'와 '하차투리안' 등 유명 음악가의 스승이자 러시아 음악의 선구자인 '글리에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12개의 듀오 중 5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 <망각>, <위대한 탱고>가 바순과 기타, 비올라와 피아노의 구성으로 색다르게 연주된다. 이어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들려줄 낭만적인 '슈만'의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73>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후반부에는 서정미가 넘치는 현악4중주의 수작, '보로딘'의 <현악4중주 2번>로 관객들에게 진하고도 낭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3 챔버뮤직 시리즈I> 공연은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을 적용해 5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art.incheon.go.kr),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공연의 악기별 연주자는 '클라리넷' 이새롬, '바순' 윤석희, '피아노' 추원주·이진영, '바이올린' 정유미·서경이·박신혜·김효진, '비올라' 김나영·강혜영, '첼로' 양지욱, '기타' 이신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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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무 기자 ingnews@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