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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5기 회장 이·취임식' 개최

기사승인 2024.02.29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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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회장 황규훈·이임회장 김현기…오세희 중앙회장·유정복 인천시장 등 300여명 참석

▲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5기 회장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5기 회장 이·취임식'이 2월 29일 오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훈 취임회장과 김현기 이임회장, 홍종진 상임고문, 각 군·군 회장단을 비롯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과 오세희 중앙회장 및 광역회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업종별 단체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박종혁 부의장·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김대중 시의원·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기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중앙회의 도움과 각 군·군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큰 과오없이 소임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고 예산 역시 전체적으로 긴축기조를 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우리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님 이하 여러 공무원들께서 신경써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연합회는 물론 35만 인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힘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주신 지역언론 역시 큰 도움이 됐다"며 "도움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황규훈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제단체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황규훈 회장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중심으로 통합·단결하자"

황규훈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제단체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업종별 단체 회장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각 업종 단체끼리 상호협력이 아닌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정부와 지자체에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해 울림 있는 힘을 보여 관철하자.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도 하나의 (소통) 라인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에 대해 "지금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한마디로 '절망'이라는 단어로 축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를 염원했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부채의 급속한 증가, 대기업 자본의 골목상권 침탈, 각종 온라인 플랫폼들의 높은 수수료 등으로 소상공인의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라며 "우리 소상공인들은 인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중심이다. 그들의 번영과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며, 특히, 소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단합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오 회장은 "전체 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이다. 이러한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복합위기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야 국가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소상공인연합회는 정책과제집을 발간해 정치권에 전달하고, 꾸준히 소통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일정한 성과도 내고 있다"며 "35만 소상공인이 있는 인천에서도 신임 황규훈 회장께 힘을 실어주셔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마련 등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활성화가 곧 '시민행복'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인천의 발전'이라는 각오로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어렵지만 힘내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의지를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장에서 늘 웃음이 피어나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협회기를 펄럭이고 있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유정복 시장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활성화가 곧 '시민행복'"…김현기 이임회장, 명예회장 추대

이·취임식 후 <인천게릴라뉴스>와 별도로 가진 인터뷰에서 김현기 이임회장은 "전임자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5기 회장단 및 임원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며, 38만 인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아울러, 제 임기 동안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소상공인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비록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명예회장으로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일원으로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훈 취임회장은 "38만 인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이다. 홍종진·김현기 두 분 선배 회장님들께서 닦아 놓으신 길 위에서 인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성장을 위한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다만, 이 일들을 저 혼자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 소상공인 여러분과 임원진,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 소상공인의 번영과 인천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기 이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신임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소상공인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중부일보 김광범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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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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