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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남동구청.<사진=남동구> |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올 여름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한 추락 사고가 예상되는 노후 간판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14일 구청은 자연재해로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의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간판들이다.
남동구는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의 신청 및 동의를 받은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2004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간판 648건을 전수조사하여 간판의 설치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위험 및 노후 정도를 평가해 철거 대상 광고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전수조사 결과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후,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 철거해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청은 남동구청 도시디자인과와 간판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을 통해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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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온 기자 h21yes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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