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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청 대접견실에서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간 경제 및 무역협력, 사회·문화·교육 분야 교류, 지역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HP켑쳐> |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국제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4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며 양측 간의 심도 깊은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간 경제, 물류,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시는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과, 중앙아시아의 교통 요충지이자 천연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 간에 경제적, 물류적, 문화적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국제도시인 인천시와의 본격적인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며,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 시장을 예방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2022년 12월 인천시와 페르가나주 간에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총 18명의 어린이를 인천에 초청, 치료 지원을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과의 실질적 교류 증진을 통한 상생 발전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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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