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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학생살핌주간 딥페이크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현장.<사진=인천북부교육지원청> |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인천시교육청 산하 각 교육지원청이 학생 안전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재교육원의 개강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영어체험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설 점검을 실시했으며, 강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 학생성공버스’ 운영을 본격화하며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섰다.
12일 발표한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 활동을 살펴본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3월 ‘학생 살핌 주간’을 맞아 관내 초·중학교 300학급을 대상으로 ‘2025 북부교육지원청 학생 살핌 주간 딥페이크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딥페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유형의 개념, 위험성, 대응 방법 등을 학급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만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개강)식’을 개최하며, 122명의 중학생 영재들이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부영재교육원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발명 분야의 교과 학습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연간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입학식에서는 과학 & 리더십 특강, 교육과정 안내 및 안전교육, 과학탐험가 문경수 강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이 미래 인재 양성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춘)은 12일, 지역 연계 영어체험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외국어마을을 방문하여 시설 및 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영어체험활동은 초·중학생들이 인천외국어마을에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읽고, 쓰고, 체험하며 맞춤형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교실, 급식실, 조리실 등의 위생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운영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수업 방식과 교육 콘텐츠의 적절성을 검토하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어를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의 효과적인 교육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은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강화군의 교육 혁신 및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화 학생성공버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학교 간 연계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화 학생성공버스’는 강화군 내 유·초·중학교 및 교육특구 사업 부서를 대상으로 관내 체험학습 및 결대로자람센터, 이음교육과정 등 다른 교육기관으로의 학생 이동을 지원한다.
1학기에는 120회(155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2학기에는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차량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화 학생성공버스’가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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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