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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구마 품질 향상 위해 조직 배양묘 3만 5천주 공급

기사승인 2025.03.06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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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감염되지 않는 고구마묘 농가 공급...생산량 많고 맛과 품질 우수

▲ 박용철 강화 군수가 고구마 배양묘 비닐하우스를 찾아 배양묘 생육을 살펴 보고 있다.<사진=강화>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강화군이 강화 고구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 배양묘 3만 5천주를 육묘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조직 배양을 통해 고구마묘를 생산하고, 이를 63개 신청 농가에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가격은 1주당 200원으로 책정돼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조직 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생산량이 20~30% 증가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외형이 균일해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124㎡)과 순화온실(330㎡)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 배양묘를 공급해왔다. 현재 속노랑고구마를 비롯해 호풍미, 소담미, 통채루 등 다양한 신품종을 제공하고 있다.

조직 배양묘는 농가에서 증식해 고구마순을 본 밭에 정식한 후,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를 다음 해 씨고구마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매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조직 배양묘 증식 및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순회 기술지도를 통해 개별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고구마는 오랜 기간 우수한 맛과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역 특산물”이라며 “많은 농가에서 고구마를 주요 소득원으로 삼고 있는 만큼 품질 좋은 배양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조직 배양묘라 하더라도 3년 이상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률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고구마를 최소 3년마다 갱신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조직 배양묘의 증식 과정은 일반 묘상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동절기에는 온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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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온 기자 h21yess12@naver.com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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