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인천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선점… 연구개발·기업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25.03.17  14:14:43

공유
default_news_ad2

- 연구개발(R&D) 지원 및 기술 실증으로 인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 로봇 관련 행사 이미지.<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관내 대학의 연구 인력, 시험 장비 및 기술 자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실증 테스트 및 핵심 기술 연구,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를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휴머노이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며 집중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산업 초기 단계에서 기술 선점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R&D)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 로봇랜드를 중심으로 로봇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인천시는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전담 기관으로 이를 수행한다.

인천은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요소로는 ‘인천로봇랜드’가 있다. 이곳은 로봇 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있으며,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로봇 기업들의 협업을 촉진한다.

또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가 위치하여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는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활용해 로봇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실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시는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물류로봇, 엔터테인먼트로봇, AI-에듀로봇, 바이오로봇, 협동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인천의 강점이다.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로봇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교류가 용이하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은 로봇 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확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7일 해당 사업을 공고했으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Robocup) 2026’과 연계하여, 로보컵 세부 리그에 출전 가능한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총 2개 내외의 연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인천R&D관리시스템(https://irds.itp.or.kr/)을 통해 3월 27일 18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모빌리티사업단 로봇센터(☎032-727-5020, E-mail: chojieun@itp.or.kr)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2026년 7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로봇 월드컵 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은 국내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 대회를 단순한 경기 대회가 아닌 차세대 로봇 연구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2026 로보컵 개최 및 휴머노이드 기반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첨단로봇 분야의 중심지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를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인천 내 로봇산업 규모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