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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신광초등학교 앞에서 김정헌 청장이 등굣길 학생들의 도로 건널목 안전을 돕고 있다.<사진=중구> |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 인천시 중구가 개학을 맞아 17일 아침 인천신광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천신광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진교통학원질서봉사단,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라는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하여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광초 주변은 화물차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과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차와의 안전한 거리두기, 도로 횡단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며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54회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신광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2021년 7월 화물차에 의한 초등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중구청과 관계 기관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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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온 기자 h21yess12@naver.com